오스템임플란트는 1997 설립된 치과 임플란트 제조업체입니다. 2021 12 직원 횡령사건으로 상장폐지 위기를 가까스로 면하고, 23 224일까지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2 27 장중 주가는 19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또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권변동으로 인한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심사대상 여부가 확정되는 때까지 거래정지되고 있는 중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심사는 사유발생일(23년 2월 28일)로부터 영업일 15일이내에 끝내야 하므로 늦어도 23년 3월22일까지는 결론을 짓고 거래재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와 상장폐지 거래중지 이유

 일반적인 주식거래는 얼마의 가격에 몇 주를 사고 파는지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반면 “공개매수”는 누가 어떤 가격으로 매수하는지를 공개하는 주식거래방식입니다. 회사를 M&A합병하거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기존 회사를 상장폐지하기 위해서 공개매수하기도 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상장폐기 위기까지 가며 거래중지되었다가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무려 2,215억원에 달하는 자금팀 직원의 횡령사건때문이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구속되어 1심에서 35년을 선고받았고, 당사도 대부분의 돈을 회수하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자본의 108%에 달하는 규모의 횡령을 회사에서 몇년동안이나 몰랐다는 점에서 상장회사로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의결권을 갖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를 비롯한 주주들의 기존 경영진 퇴진요청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거셌습니다. 경영권 변화를 위해 공개매수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는 목표의 85%에 달하는 응모가 되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분 88.7%를 확보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상법에서는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최대주주의 지분이 95%이상이어야 자진상장폐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속한 코스닥에서는 이와 관련된 뚜렷한 기준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쟁 요소를 검토하는 심사기간이 필요하여 거래정지가 된 것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주가전망-썸네일



오스템임플란트 매출과 전망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출신의 최규옥 회장이 설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액 세계 4위에 이르는 세계적인 치과전문기업입니다. 임플란트로 유명한데 애초에 1997년 기업이 설립될 때는 치과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주 사업이었습니다. 이후 2000년에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하며 사명도 오스템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현재 시가총액 2조 8,178억원입니다.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 8위입니다.

 연간 매출액은 2021년 실적기준 8,245억이었습니다. 2022년 매출액은 컨센서스(증권사에서 발표한 추정치) 기준 1조 670억원입니다. 올해 2023년 매출액은 1조 2,4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16.22% 상승하는 것입니다. 증권가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은 1조 4,554억으로 전망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주가-매출


제품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와 체어, 기자재, 치과용 프로그램(IT 소프트웨어)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1년 연결 매출액 기준, 매출 비중은 임플란트(상표 Osstem)가 약 78.4%로 제일 큽니다. 그리고 치과용 기자재(상표 Kavo) 판매 비중이 16.9%입니다. 취급하는 제품의 종류는 다양하여 3천 종류 이상입니다. 생산본부는 부산과 미국에 있습니다.